라이프시맨틱스 소식

2018년 03월 12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진입장벽에 주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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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전통적 기업의 디지털 헬스 진출 위한 ‘올인원, 원스톱’ 토털 솔루션 제공

개인건강기록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라이프레코드’... 데이터 규제 프리 ‘서비스형 백엔드’

글로벌 보건의료 산업에도 ‘회색코뿔소’가 온다. 뻔히 보여도 간과하는 위험을 뜻하는 회색코뿔소는 고령화와 시장 포화, 융합시장 부상, 콘텐츠와 상품의 소비패턴 변화 등 다양한 사회변화에서 비롯된다. 위기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기업의 선택지는 하나이다. 데이터와 AI, IT인프라 등 이른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모아진다.

문제는 기업들이 회색코뿔소의 접근을 알면서도 주저하는 데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조사를 보면 아시아 헬스케어 기업의 77%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관련 전략을 세운 기업은 25%에 그쳤다. 앞 다퉈 디지털 헬스 시장을 공략하는 GE 등 전통산업 기반 글로벌 기업과 애플, 구글 등 IT공룡들의 움직임에 못 미친다. 전통적 헬스케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해법은 없을까?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는 ‘IT인프라 위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 진출을 바라면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저하는 기업들에게 뾰족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LifeRecoord)’를 통해서다. 개인건강기록은 유전체데이터, 진료데이터, 가정용 의료기기나 웨어러블기기로 측정돼 생활 습관을 반영한 라이프로그(Life-log) 등 우리 몸이 평생 만들어내는 데이터를 통틀어 말한다.

라이프레코드, 데이터·AI·IT인프라 활용

개인주도형 플랫폼, 데이터 규제 프리

데이터와 AI, IT인프라를 씨줄과 날줄로 엮는 디지털 헬스는 인력구성과 자본, 시간 등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한다. 데이터 규제가 촘촘하고, 유통채널 확보도 쉽지 않은 국내에서는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개방형 클라우드 인프라인 라이프레코드는 개인이 스스로 개인건강기록을 통합 관리하는 개인주도형 데이터 플랫폼이다. 개인이 동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개발과 분석을 위한 API를 사업자(써드파티)에게 제공해 정부나 의료기관이 주도하는 보건의료빅데이터와 달리 데이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라이프레코드는 데이터 수집을 위한 국제표준을 완벽하게 준용한다. 국제의료정보표준(IHE, HL7) 테스트를 통과한 기술로 시스템과 기기를 연결하고, 데이터를 전송한다. 의료용 디지털 영상 및 통신의 국제표준인 ‘DICOM’과 다양한 ICT 환경에서 의료정보의 전자적 교환을 위한 최신 국제표준인 ‘HL7 FHIR’도 적용됐다. 여기에 개인이 인터넷으로 자신의 진료기록을 열람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한국형 블루버튼 서비스와 국제표준 의학용어도 지원한다.

보안의 우수성 또한 검증됐다.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27017(클라우드컴퓨팅 정보보호), ISO 27799(의료정보보호시스템), PIMS(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등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고, IoT 암호화 특허기술(에필 크립토)도 확보했다. 라이프시맨틱스 김동범 ICT컨버전스연구소장은 “라이프레코드는 국제표준을 준용해 의료기관, 정부기관, 그리고 제약사, AI회사, 유전체 분석 회사, 디지털 헬스 회사, 포털 등 각 기업에 흩어져 있는 개인건강기록을 잘 모을 수 있다”며 “라이프레코드 플랫폼을 이용하면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글로벌 사업자를 포함한 누구와도 협업할 수 있다”고 했다.

데이터 ‘표준·보안’ 만전, “누구와도 협업”

서비스형 백엔드, 디지털 헬스 BM 지원

데이터 확보를 위해 대부분 회사들은 저렴하고 빠르게 세팅할 수 있는 안정된 백엔드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라이프레코드는 강력한 서비스형 백엔드(BaaS)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확보와 분석, 서비스 집적, 서비스 사업자 지원까지 ‘올인원,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API 개방뿐 아니라 회원관리, 데이터관리, 서비스관리에 이르기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써드파티 사업자들이 안정된 인프라 위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프시맨틱스 안시훈 솔루션사업부장은 “서비스형 백엔드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를 활용해 콘텐츠, 직접 상품 판매를 위한 결제, 식품과 디바이스 등 연관 상품 연결, 판매관리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기, 식품, 콘텐츠, 오프라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전통적 헬스케어 기업들이 IT 접점을 찾고 B2C 채널을 확보해 다양한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는 것은 물론, 사업 영역 확대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라이프레코드는 특히 저장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정보로 서비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심층인공신경망(DNN) 알고리즘 기반의 머신러닝을 통해 질병 발병을 분석 및 예측하는 AI 시스템 ‘아데니움(Adenium)’을 내재화하고 있다. 아데니움으로 분석돼 제공되는 서비스와 API는 임상시험과 실증을 통해 효용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김동범 연구소장은 “라이프시맨틱스가 주관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개인맞춤형건강관리시스템 사업단을 통해 심뇌혈관(서울대빅데이터연구원, 분당서울대병원), 폐렴(서울아산병원), 유방암 재발(네이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평균 90%의 예측률을 기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이를 아데니움에 탑재할 계획”이라며 “현재 아데니움으로 산업 안전 관리를 위한 유해인자 예보 서비스와 작업환경별 산업근로자의 질병 위험도를 예측해 건강관리를 위한 지능형 케어플래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데, 유해인자 수준 및 발병 예측의 정확도와 정밀도, 재현율이 평균 90%에 이른다”고 했다.

AI시스템 내재화, “발병 예측률 90% 이상”

국내 최초 산업근로자 건강 예측 서비스

이러한 기술적 특장점을 바탕으로 라이프레코드는 상용화 이후 헬스케어 산업에 최적화된 사용자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대구드림병원 등 종별 의료기관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동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과 대구드림병원, 중국난징병원 등 국내외 의료기관 간 원격 협진과 원격 모니터링의 솔루션으로서도 실증을 마쳤다. 서울아산병원에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비콘 기반 접근 관제 솔루션으로도 라이프레코드가 적용돼 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R&D연구기관에서 연구용 플랫폼으로 라이프레코드를 활용하거나 연계하고 있다.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의 환자용 서비스(내손안의차트), 대한산업보건협회의 산업근로자를 위한 지능형 케어플래닝 서비스의 솔루션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써드파티 사업자들과 라이프레코드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논의 역시 한창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라이프레코드에 축적된 개인건강기록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에필(efil)’을 자체 개발해 생애주기별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활동량 리워드 및 응급지원 서비스 ‘에필 트래커(efil tracker)’, 다이어트 관리 서비스 ‘에필 다이어트(efil diet)’, 기초체온 관리 서비스 ‘에필 써모(efil thermo)’가 지난해 출시됐다. 중증 및 만성질환자의 퇴원 후 예후관리 서비스 ‘에필 케어(efil care)’, 호흡재활 서비스 ‘숨튼’, 개인건강기록 데이터 관리 서비스 ‘에필 미니(efil mini)’, 건강검진 연계 건강관리 서비스 ‘에필 체크업(efil checkup)’, DTC 연계 건강관리 서비스 ‘에필 지놈(efil genome)’ 등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 김주연 사업지원팀장은 “IoT 기기와 사용자 앱, 관리자 웹으로 구성되는 에필 서비스들은 셀프케어 트랜드 확산에 따른 디지털 헬스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사업자들에게는 기존 고객 관리와 신규 고객 창출을 만족시킬 채널이 될 것”이라며 “메디컬, 웰니스 등 헬스케어 분야 사업자는 물론, 보험, 금융, 식품, 피트니스 등 다양한 연관 사업자들과 협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에필’ 라인업, ‘고객 접점·라이프로그’ 확보

라이프레코드, 정밀의료용 플랫폼 업데이트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2월 라이프레코드를 고도화해 정밀의료용 플랫폼으로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정밀의료 사업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밀의료는 저마다 다른 개인건강기록 데이터를 미리 인지해 개인에 따라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공하는 의료행위이다. 최근에는 유전체데이터의 대규모 분석을 통해 선제적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유전체데이터와 진료데이터, 라이프로그를 아우른 개인건강기록은 정밀의료의 데이터셋이다.

라이프시맨틱스에 따르면 기존 라이프레코드는 개인건강기록 중 유전체데이터와 관련해 유전체 검사 결과와 주석 정보만 저장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용량 유전체데이터 포맷을 저장하고 의료정보시스템 간 정보호환 국제표준인 HL7의 유전체데이터 전송 표준 ‘FHIR Genomics’ 규약을 준수해 유전체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개인건강기록 통합 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정밀의료는 기존에 쌓인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은다고 해서 실현되진 않는다. 유전체데이터와 진료데이터, 라이프로그 등 다양한 개인건강기록을 개인 중심의 연결된 구조로 저장해 분석환경을 제공해야 개인화된 맞춤치료인 정밀의료가 가능해진다. 즉 특정 유전적 형질(유전자형 데이터, Genotype)을 가진 사람이 어떤 진료기록과 라이프로그(표현형 데이터, Phenotype)를 가지는지 알아야 제대로 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학계에 따르면 정밀의료 데이터셋에서 진료기록과 라이프로그 등 표현형 데이터의 비중은 60%에 이른다. 이 때문에 비식별화, 익명화 등으로 특정 시점에 만들어져 업데이트할 수 없는 보건의료빅데이터만 활용하면 정밀의료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이사는 “진료기록과 라이프로그 등 표현형 데이터는 개인건강기록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적극 행사할 수 있어야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구축할 수 있다”며 “라이프레코드는 파스타(PaaS-TA)와 같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에 모바일 앱과 통신하는 서버 기능을 올린 서비스형 백엔드(BaaS) 시스템이어서 개인이 자기결정권을 갖고 스스로 개인건강기록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건강기록 데이터를 개인을 중심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라이프레코드는 상급종합병원의 EMR과 연동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개인건강기록 서비스들을 통해 사용자 접점도 확보하고 있어 라이프로그 등 개인건강기록 데이터를 다양하게 수집할 수 있다”며 “라이프레코드 플랫폼과 에필 서비스 라인업, 의료데이터 전송 및 방법에 관한 블록체인 특허기술, 써드파티의 해외진출을 위한 해당 국가 규정 지원 등 다양한 기술력으로 정밀의료 대응을 비롯해 전통적 헬스케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사업 모델 개발 및 전개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원문: http://www.medicaltimes.com/News/111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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